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도미, 일리노이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인디애나 음대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실기와 학과 모두 우등 졸업(Cum Laude-Pi Kappa Lambda)하며 박사학위(Doctor of Music in Piano Performance and Literature)를 취득하였다. 월음콩쿨, KBS콩쿨 등에 입상하였고, 미국 유학 중에는 인디애나 음대 협주곡 콩쿨에 입상한 바 있는 그녀는 2회에 걸쳐 인디애나 음대 실기우수 장학생(Scholarship Award)에 선발되기도 하였다. Ian Hobson, Leonard Hokanson을 사사하였으며, 특히 Bezux Arts Trio의 피아니스트이자 세계적 명교수님 Menahem Pressler의 문하에서 피아노와 실내악을 사사하였다.

 

신수경은 서울, 대전, 전주, 광주, 순천, 여수 등에서 수차에 걸친 순회 독주회를 포함하여 국내외 40여회의 독주회를 통해 장인적 연주자세로 완벽한 피아니즘을 추구해왔다. 특히 Mendelssohn-Haus와 EURASIA-Kulturvereins 초청으로 독일 라이프치히의 Mendelssohn-Haus, 뒤셀도르프, 겔젠키리헨에서 가진 독주회는 독일의 유력 일간지 Westdeutsche Allgemeine Zeitung으로부터 ‘완벽한 테크닉과 음악성의 한 예를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헝가리 베스프렘, 오스트리아 비엔나, 독일 함부르크 등에서 독주회를 가졌으며, 체코 프라하 Rudolfinum Hall에서의 독주회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성원을 받은 바 있고 스페인 Amigos de la Musica de la Marina Baixa, 폴란드 Warsaw Music Association, 대만 Taipei National University of Arts의 ‘Kuandu Arts Festival’, 허가리 Bela Bartok House, 루마니아 Oravita Festival 초청연주회 등에서도 뛰어난 서정성과 음악성을 높이 평갑ㄷ았다. 그는 KBS 교향악단 현대음악 Festival에 Guest Pianist로 연주하였고 플로브디프 오케스트라, 야나첵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올테니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블라디카프카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코스트로마 심포니, 강남 심포니, 전주시향, 군산시향 등과 협연하였으며, 쇼팽콩쿨 심사위원장인 안드레이 야진스키 등과 함께 폴란드 국제 청소년 쇼팽콩쿨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였다.

 

현재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