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이 남다른 두각을 보인 피아니스트 유수현은 8세에 독주회, 10세에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 무대를 선보였으며 한국일보콩쿨 대상, 이화·경향콩쿨 1위 등 국내 유수의 콩쿨에서 탁월한 음악적 자질을 인정받았다. 이후 중학교 3학년에 도미, 커티스 음악원(The Curtis Institute of Music)에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Eleanor Sokoloff를 사사하였고, 동대학 졸업 후 영국의 왕립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에 입학하여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재학 중 Philadelphia Orchestra 오디션, Byan Yong Artist 콩쿨 등에 입상하였으며, 커티스 홀에서의 독주회는 New York W.Q.X.R. 라디오를 통해 미국 전역에 생방송되기도 하였다. 런던의 Duke’s Hall에서 독주회 및 호암아트홀, 예술의전당에서 수차례의 독주회를 개최하며 솔리스트로서의 입지를 부각시켰다. 또한, Royal Academy Symphony Orchestra, Hungarian Virtuosi Chamber Orchestra, 서울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 포항시립교향악단, 2000년, 2005년 교향악축제의 수원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는 등 다양하고 새로운 무대를 통해 청중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저명한 음악가들인 Gary Graffmann, Leon Fliesher, Gyorgy Sandor, Lev Vlasenko, Dominique Merlet, Felix Galimir의 조언과 영향을 받아 그녀 자신만의 음악적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러한 발전을 뒷받침으로 프랑스의 Colmar와 Pablo Casals 국제음악제, 이태리 Camerino Festival, 스페인 Torroella de Montgri 등 유럽 각지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또한, Harmonia Piano Trio를 창단하여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독주뿐만 아니라 실내악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수현은 후학양성에도 힘을 기울여 그동안 한국예술종합학교, 경희대학교, 경원대학교 등에 출강 및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에 강의전담교수로 재직하였고 그녀의 제자 피아니스트 방인주는 불과 14세의 나이에 영국 Naxos Label과 Kabalevsky Piano Concerto No. 1번과 2번을 녹음 발매하여 강렬한 비르투오소적인 테크닉과 서정성, 신선함을 갖춘 촉망되는 피아니스트라는 평을 받았다. 또한 그녀의 제자들은 국내 및 국제콩쿨에서 다수 입상을 하였으며 연주자로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스페인의 Puigcerda Music Festival에서 초청 교수, Philadelphia의 Albert Conservatory에서 교수로 재직하였을 뿐만 아니라 줄리어드 음대교수인 Oxana Yablonskaya와 듀오 연주회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연주를 마쳤다. 이외에도 멕시코의 Parnasso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아제르바이잔의 Gabal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되었다.

 

현재 그는 후학양성에 힘을 기울임과 동시에 그의 특별한 음악성을 국내 음악계에 알리며, 더 폭넓고 다양한 음악활동으로 관객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진정성 있는 연주로 청중에게 다가가는 피아니스트 방인주는 예술의전당 음악 영재아카데미를 수료 후 도미하여 줄리어드 예비학교 졸업, 메네스 음악대학을 졸업하였다. 이후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대학원 졸업,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콘체르트엑자멘 과정을 졸업하였다.

 

일찍이 두각을 나타내었던 그녀는 스페인 Puigcerda 국제콩쿨 1등을 시작으로 14세의 나이에 영국 Naxos Label에서 Russian Philharmonic 오케스트라와 Kabalevsky Piano Concerto 1번과 2번을 녹음 및 발매를 통해 다채로운 색채와 두려움 없는 자신만의 당당하고 풍부한 연주로 루빈스타인이 연상되는 비루투오소적인 피아니스트임을 세계 음악계로부터 많은 사랑과 평론을 받았다. 미국 Bradshaw & Buono 국제콩쿨 1등, 미국 NYIAA 국제콩쿨 3등, 세르비아 Isidor Bajic Piano Meorial 국제콩쿨 세미파이널리스트에 올랐고, 2021년 International Telekom Beethoven Competition Bonn에서 최종 6인으로 선정되어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피아니스트임을 증명했다.

 

미국 줄리어드 Paul Hall, 독일 DAI Heidelberg, 2011년, 2013년 미국 메네스 음악대학, 네덜란드 Holland Music Session Music Festival, 독일 하노버 Richard Jacoby Saal, 독일 데트몰트 Konzerthaus에서 독주회를 가졌으며, 서울 예술의전당 음악영재아카데미 영재 콘서트, 뉴욕 Yamaha Artist Services에서 바흐의 하프시코드 3대를 위한 협주곡 연주, 뉴욕 링컨센터 Peter Jay Sharp Theater, 뉴욕 Steinway Hall, 미국 메네스 음악대학 페스티벌에 매해 초청되어 연주하였으며, 2009년 뉴욕 카네기홀, 2013년 뉴욕 Merkin Hall에서의 연주회를 가지며 전문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녀는 유수현, Oxana Yablonskaya, Victor Rosenbaum, Bernd Goetzke, Alferdo Perl를 사사했으며 헝가리의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Tamas Vasry의 지대한 관심 그리고 많은 사랑과 함께 깊이있는 해석과 힘, 유연함이 공존하는 테크닉을 가진 연주자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John O’Conor, Vladimir Feltsman, Cyprien Katsaris, Martin Canin, Antti Siirala, Jan Jiracek von Arnim 등 저명한 피아니스트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여 폭넓은 가르침을 받았다. 폴란드 Wratislavia 체임버 오케스트라 협연, 2020년 독일 Wernigerode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협연, 금호아트홀 연세,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에서의 독주회와 반주 및 피아노 트리오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