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유지수는 비엔나 국립음악대학 피아노연주자과정에서 Erste Diplom과 Zweite Diplom 및 최고학위인 Magister Diplom을 우수한 성적으로 취득하였고 동대학에서 실내악과를 수료하였다. 비엔나에서 첫 스승이었던 Paul Badura-Skoda는 그녀를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고 다양한 음색을 가진 피아니스트라고 말하였으며, 특히 Mozart 연주에서의 담백하면서도 아름다운 소리를 높게 평가하였다. 또한 미국의 피아니스트 Earl Wild는 그녀를 피아노와의 완벽한 조화 속에 자연스러운 음악성과 당당함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연주자라고 말하며 극찬한 바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한국피아노학회 신인상 수상, 이태리 Citta di Sulmona, Sanremo Classico, 뉴욕의 S.A.I(Chautauqua) 국제콩쿨 등에서 우승과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Chautauqua Festival Orchestra, Rumania Radio Symphony Orchestra, RM-Valcea National Philharmonic Orchestra in Rumania, Korean Symphony Orchestra of New York, Janacek Philharmonic Orchestra, Sibiu National Philharmonic Orchestra, 루마니아블랙시필하모닉,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고 뉴욕의 Lincoln Center, 비엔나 Konzerthaus와 Karajan Zentrum 등 오스트리아, 미국, 스위스, 폴란드, 불가리아, 루마니아, 독일, 이태리 등지에서 초청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세계적인 연주자인 Andras Adorjan, Kudo Shigenori, Wenzel Fuchs, Susann Diver, Dima Tkachenko와의 연주로 호평을 받은 그녀는 한국에서 예술의전당 초청 우수 신인 독주회, 11시 콘서트 외에 <피아노와 함께하는 세계 여행> 시리즈 독주회와 <음악이 주는 선물> 피아노 듀오 연주회,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연주,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 Piano 4 Hands 전곡연주, 그리고 다양한 악기와의 실내악 연주와 반주활동도 활발하게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총신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서울나눔뮤직그룹의 단원으로 활발한 연주활동 중이다.